뻘글저...음....또 고심끝에 글 올려요...저희 포메 꼬물이들 소식 궁금해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다리고 계셨을 분들 혹시나 있을까 싶어서요....

|2018.01.13 17:07|10|107
글을 .....
써야 하나....
그냥 계속 엠팍을 들어오지 말까....
갈림길에 서서....
고민을 수십번 수백번을 한 끝에 짧게나마 그래도 저희 애기들 이뻐라 해 주고 특히 첫째 응원해 주셨던 몇몇 기억나는 닉넴 분들이 자꾸 떠올라서 글을 쓰기로 힘들게 이렇게 엠팍에 접속을 해서 핸드폰 자판기를 두드려 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그냥......

제 정신이 아녔었어서....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자신도 없었구 그냥 계속 패닉 상태였어서 아무것도 다 싫었어요....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많은 분들께서 응원하고 이뻐라 하고 걱정해주셨던 꼬물이 첫 째는......

제가 아마도.....
최선을 다 한다고 했어도 그것은 그냥 최선이 아니었나 봅니다....
최선을 다 하지 못 했나 봅니다 제가......

무던히도 신경을 쓰고 그렇게 애지중지 둘째보다 더 정을 주며 이뻐하고 아끼고 이뻐서 어쩔 줄을 몰라했던 그 착하고 여리고 이쁜 아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아.....
이 말 꺼내기가.....
너무....힘이 드네요......

다른 병원엘 델고 갔었고...
병원에선 완전 긍정적인 좋은 소리들만 해주셨는데...
저는 병원 그 달콤한 소리들에도 영 기쁘지도 않고 불안했어요 병원을 나서는 순간에도요....

근데.....
병원을 나서고 약 20분도 안돼서 애기가.....
눈이 풀리더니 숨을 꼴깍하는 장면을 제가 직접 봤구...
너무 놀래서 다시 병원으로 막 애기를 안고 울면서 정신없이 뛰어 갔는데 결국 내 그 이쁜 내 사랑스런 어여쁜 조그만 인형같던 그 아이는 결국.....
무지개다리를건너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닌 상태입니다....
패닉상태....
가슴이 갑자기 막 아리고 쓰리고 피가 거꾸로 솟고 울렁거리고 울컥울컥을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하고 있고 그러다 갑자기 변기로 달려가서 오바이트를 쏟아내고 그러다 또 미친.년처럼 막 가슴 치며 통곡을 하며 울고를 지금 계속 아이 보낸 이후로 저 행동들의 반복된 나날들을 지옥에 있는 심정같은 느낌으로 겨우겨우 이 죽고싶은 심정을 꾹꾹 누르면 그렇게 간신간신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펫로스증후군.....
이미 겪어봤던 일인데 제게 또 올 줄은 몰랐어요....
그저 가슴이 너무 피가 거꾸로 솟으면서 가슴이 애립니다 토가 나올듯이요....
정말 정신병자 된 기분입니다...
미친듯이 갑자기 막 통곡을 하며 가슴을 치며 울고요....

그 아이는 저한테 와서 저는 너무 다행이다 생각했고 어떻게든 꼭 내가 살릴거다 했었는데....
저한테 오면 안 됐었는 아이였나 자책감이 온통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어서 뭔가 내가 최선을 다 하지 못 했고 그래서 그 어리고 작고 이쁜 아이를 나 때문에 내가 못 지켜서 떠나게 내가 만들었다 싶어서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나 괴롭습니다...
울지 않고서는 하루도 견딜수가 없구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자꾸 훅훅 튀어나옵니다.....너무 아프고 너무 미안하고 너무 괴롭고 너무 슬프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근데...
알아요...
저만 바라보는 나머지 애기들이 있으니 죽으면 안된다는거. 알아요....

그냥 가슴이 너무 애리고 아프기만 할 뿐이네요.....

지켜주지 못 해 죄송합니다 우리 첫채를 제가 끝까지 지키지 못 해 많은 응원해 주셨던 이뻐해 주셨던 그분들께 미안해요....제가 그래도 나름 진짜 제딴에는 최선을 다 한다고 일도 올스톱하고 오로지 집에만 거의 두어달을 모든 일을 올스톱하고 애기 지키려고 그랬었는데 제 정성이 턱없이 부족하고 부족하기만 했었나 봅니다 제 탓이예요....

오늘은 안 울어야지 안 울어야지 함서 또 우네요.....

내가 너무나도 아끼고 또 아끼고 정말 정 많이 주고 너무나 예뻐서 너무 사랑스럽기만 했던 우리 첫째....
이 추운 겨울에.....
내가 뭔가 노력이 부족했고 ....


첫째야....
엄마가 너무......
미안해 아가야.....
나는 너랑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었는데.....
너무 미안하다 아가야....
더 노력하지 못했나봐....
부디 좋은 곳에 가 있으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응?
그럼 내가 더 너랑 잘 행복하게 살도록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예뻐도 해 주고.......
잘 가 아가야....
미안하고 보고싶고.....보고싶어 미치겠어....
보고싶어 죽을것같다...

그리고 우리 어미 포메 솜사탕....
사탕이에게도 죄인 된 기분입니다...
내가 사탕이 아기를 뺏어간 기분입니다...
죄책감 자책감에 사탕이 쳐다보기도 자꾸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잘 쳐다보지를 못 하겠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하려 했어요....
그런데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가슴이 미친듯이 찢어질듯이 너무 아픕니다....

예뻐해주고 응원해주고 걱정해 주셨던 분들께
제가 이런 슬픈 소식 전하게 되어 진심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이 소식 전할까 말까 너무 망설였어요 글 쓰기가 두려웠구 눈물이 계속 나는데 글이 써질까도 싶었구....
근데...
알려드리는게 그간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예의라고 생각해서 어렵게 몇 번의 고심 끝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런 소식 진짜 안 전하고 싶었는데ㅠㅠ
아파서ㅠㅠ너무 아파서.......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서 또 아프네요 떠올라져서 자꾸 첫째가ㅠㅠ
좋은 소식 전해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끝까지 살려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글 이만 줄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종성부용초성01-14 00:42

    에휴. . .힘내세요. . .

  • 소년탐정단01-14 04:00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시고 어서 슬픔이 가라앉으시길 빕니다!

  • ㆀ파이ㆀ01-14 10:58

    첫째가.. ㅠㅠ

    고져스님 덕분에 꼬물이들 보면서 잠깐이지만 미소지으며 행복해했던 1인입니다



    첫째는 그래도 짧은 시간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했을거에요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못했을 뿐..



    함께했던 주인이 너무 많이 슬퍼하면 첫째도 하늘에서 마음이 안 좋을테니..

    남겨진 아이들과 하루라도 더 행복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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